인테리어 매거진

입주청소부터 이사까지 일정 짜는 법
공사 완료일과 이사일을 붙이지 마세요
일정표의 시작은 마지막 공정이 끝나는 날이 아니라 모든 작업자와 공구가 빠지고, 폐기물과 바닥 보양재까지 철거된 날입니다. 이사일은 그날로부터 최소 3~5일 뒤에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정이 하루만 밀려도 청소와 이사가 연달아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도장·실리콘·줄눈처럼 건조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 있다면 업체에 실제 사용 가능 시점을 확인하고 완충일을 더하세요. 관리사무소의 이사 예약, 엘리베이터 사용 시간, 사다리차 가능 여부도 이 단계에서 확정합니다.
입주청소 전에 하자와 미완료 공정을 확인하세요
공사 종료 다음 날에는 낮 시간에 현장을 점검하세요. 조명과 콘센트 작동, 수전 누수, 배수 상태, 문과 서랍의 여닫힘, 타일·도배·도장 손상, 실리콘 마감, 창호 잠금 상태를 확인해 사진으로 남깁니다. 보수는 입주청소 전에 끝내야 새로 청소한 공간이 다시 오염되지 않습니다. 작은 보수라도 먼지나 실리콘 찌꺼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보수일 뒤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는 이사 1~2일 전에 배치하세요
입주청소는 공사팀 철수와 보수가 모두 끝난 뒤 진행합니다. 청소업체에는 평수만 알리지 말고 공사 후 청소라는 점, 확장 공간과 붙박이장 수, 창 개수, 스티커·보양재 잔여 여부를 미리 전달하세요. 당일에는 창틀과 레일, 수납장 안쪽, 걸레받이, 환기구, 문틀 위처럼 공사 먼지가 남기 쉬운 곳을 확인합니다. 청소 직후 가구를 들이면 습기가 남거나 재청소할 시간이 없으므로 가능하면 하루는 환기와 검수에 사용하세요.
이사 전날과 당일 업무를 나눠두세요
이사 전날에는 청소 상태를 다시 보고 수도·전기·가스 사용 가능 여부, 도어락, 조명, 보일러를 점검합니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처럼 설치 기사가 필요한 품목은 이삿짐 반입과 시간이 겹치지 않게 예약하세요. 권장 흐름은 공사 종료 D-5, 현장 점검과 보수 D-4~3, 입주청소 D-2, 환기·최종 검수 D-1, 이사 D-day입니다. 일정표에는 업체명, 담당자, 도착 시간과 완료 조건을 함께 적어두세요. 하루의 여유가 공사 지연과 재청소 비용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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